서울시가 지난 7월 16일,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를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최종 확정하면서 10년 넘게 지연됐던 지역 개발이 본격화된다. 이번 결정으로 신풍역 인근 신규 주거 단지인 트라움시티 역시 개발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길동 일대는 2014년 정비촉진지구 해제 이후 개발이 멈춰 있었지만, 이번 기획 확정으로 교통·정주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2026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도림사거리역과 더불어 보행 동선 정비, 돌봄·공공시설 확충 등이 추진돼 주거 여건이 질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개발 호재 속에 주목받는 곳이 바로 신풍역 트라움시티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까지 9개동, 총 1,091세대로 구성되는 대단지 아파트로 전용면적은 59㎡ A·B·C 타입, 84㎡ A·B 타입으로 구성되면 가구 수보다 많은 총 1,250대 주차 공간을 제공하여 편리성을 더하고 있다.
분양 조건 역시 눈길을 끈다. 계약금 500만 원으로 시작할 수 있으며, 선착순 계약자에게는 발코니 무상 확장, 약 3천만 원 상당의 고급 옵션,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단지 설계는 남향 위주의 배치와 넓은 동간 간격으로 일조권·조망권을 확보했으며, 드레스룸·붙박이장·팬트리 등 수납 특화 공간과 와이드 거실, 알파룸 등으로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단지 도보권에는 대영초·중·고를 비롯한 학군이 위치해 있으며, 서울대·중앙대 등 주요 대학과 가까워 학세권 입지를 갖췄다. 또한 타임스퀘어, 신세계·롯데백화점, 고려대 구로병원 등 다양한 상업·의료시설이 인접해 생활 편의성도 뛰어나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신길동 재개발과 신풍역 신규 분양은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내며 지역 주거 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2026년 신안산선 개통까지 더해지면 신길·신풍 일대는 서남권 대표 주거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출처 : 글로벌경제신문(https://www.getnews.co.kr)